메뉴

서산시, 기능성 쌀 가공제품 시장 진출

충남 서산시가 지역산 고품질 쌀로 만든 기능성 쌀 가공제품을 출시하고 시장개척에 나섰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1년여간의 쌀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쌀국수 2종과 떡국용 떡, 떡볶이용 떡, 쌀 음료 등 모두 5종이다.

  
고품질 쌀인 삼광벼를 원료로 쌀국수에는 계란 껍질에서 추출한 '난각(卵殼)칼슘'을, 떡국용 떡과 떡볶이용 떡에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6쪽마늘과 서산생강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전통방식으로 만든 쌀 음료는 단맛 대신에 그윽하고 깊은 감칠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사업화에 참여한 서산.대산.운산농협은 초기 위험부담을 줄이려고 우선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했으나 내년부터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쌀 가공제품들을 관내 학교와 기업체, 식품업소 등에 납품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프랜차이즈업체 등과 연계해 전문 판매점을 확보하는 한편, 호주와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지역 특산품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과 패키지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곤 시장은 "건강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웰빙식품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지난해 농지 2만1012㏊에서 12만t의 쌀을 생산, 전북 익산시와 충남 당진군에 이어 전국 3위의 쌀생산량을 기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