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0개 내외의 '정예축제'를 선정,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예축제에 대해선 그동안의 우수축제(3500만원)보다 1500만원 많은 5000만원이 지원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강화된다.
도는 또 축제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 시 민간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백제문화제 및 계룡군문화엑스포, 내포문화축제 등 도내에서 열리는 대형축제 개최 시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의 원칙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국의 우수축제를 벤치마킹하고 토론회를 활성화해 축제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