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이 네덜란드와 독일에 우수 농산물 수출 판로를 뚫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
21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철환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 개척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독일 뒤셀도르프 등을 방문해 당진산 '해나루쌀' 판촉행사를 연다.
또 세계 최대의 꽃 공원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쾨켄호프와 알스미어 화훼단지, 폴다이지 채소단지 등을 방문해 첨단 화훼산업단지 유치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당진군의 수출대행사 '삼미컴머스'가 주관하며 현지 수입업체와 당진의 우수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하게 된다.
해나루쌀은 2007년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 호주 등지로 수출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물론, 가공식품 등의 수출물량을 늘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