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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민 논산 딸기축제' 8일 개막

충남 논산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예스민 딸기축제가 8일부터 사흘 동안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청정 딸기 수확을 비롯해 딸기 케이크 및 잼 만들기, 딸기즙 무료 시식회 등 가족단위 체험 행사와 딸기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 딸기 패션쇼, 육군훈련소 군악대 연주,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논산 예술인 한마당,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9일에는 예스민 쌀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전국 떡명장 선발대회'와 논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탑정호 저수지를 돌아오는 '딸기축제 기념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바가지 상혼을 근절키 위해 야시장을 없애기로 했으며, 행사장부터 재래시장이 위치한 시내 네거리까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논산역에 논산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안내소를 설치하는 한편 축제장 동선을 따라 딸기 캐릭터를 설치, 축제 분위기를 살릴 계획이다.

  
강관모 축제추진위원장은 "논산은 45년의 딸기 재배역사와 전국의 13%에 해당하는 850㏊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딸기 주산지"라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맛있는 청정 딸기를 맛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