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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과학영농으로 친환경농업 선도

충북 괴산군이 2007년 친환경농업 군을 선포한 이후 친환경 농축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고급화 등에 노력하는 등 선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미생물실과 토양검정실, 우렁이 양식장, 꽃가루 은행 등의 과학영농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축산분뇨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민원해소를 위해 시범적으로 광합성균을 보급한 결과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2013년까지 31억6400만원을 들여 연간 300t 생산이 가능한 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원자흡수분광광도계 등 15종의 분석장비를 갖추고 있는 토양검정실은 필지별 토양 영양상태를 분석하고 유기물함량, 산도, 유효인산 등의 주요 성분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인터넷으로도 공개하고 있다.

 

또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6000여㎡의 양식장을 조성하고 올해 15t을 생산, 친환경 우렁이 농법 면적을 300㏊로 늘려 고품질쌀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원의 수분(가루받이) 수 부족과 매개곤충 감소, 개화기 이상기상 발생 증가 등으로 과수의 결실률 저하가 우려되자 높은 결실률과 열매솎기 노동력 절감을 위해 4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설치할 계획인 각종 시설물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