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조선시대에 마셨던 동동주를 복원한 '부의주'(浮蟻酒)를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의주는 개미(蟻)가 마치 술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동동주 대부분은 탁주에 밥알을 섞어 만들거나 근거없는 각각의 제법으로 만들어 본연의 가치를 잃었다"며 "본래의 맛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맛과 제법을 조선시대 원형대로 복원했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조선시대 문헌 '수운잡방'에 기술된 방법을 그대로 써서 술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14도, 가격은 8000원(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