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에서 재배된 인삼묘가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인삼묘를 구입하기 위한 구매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증평읍 사곡리 3농가가 인삼육묘 무농약재배 인증(8096㎡)을, 도안면 석곡리 1농가(2만5112㎡)가 유기농 인증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각각 받았다.
이후 전국적으로 이들 농가에서 다음달 생산되는 인삼묘 구매신청이 몰리면서 이미 판매 예약이 완료돼 농가들이 아예 예약을 중단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최고 수준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육묘는 등급에 따라 750g(1채)당 7만-10만원선에 판매돼 5-6년근 인삼 가격을 상회하면서 최대 소득작목으로 부상했다.
해당 농가들은 "어렵게 무농약 인증과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만큼 증평인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육묘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재배기간이 짧고 육묘 가격도 높아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각종 지원을 통해 재배면적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은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삼재배지 조사에서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연구소가 설치됐고, 최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국내에서 처음 인삼에 대한 지리적단체표장까지 얻어 명성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