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은 14일 아프리카 잠비아의 투카타니사와 농특산물 무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군에 따르면 잠비아는 쌀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충남도와 당진군이 이를 낮추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리 온동정미소에서 당진쌀 20t을 잠비아에 수출했으며 이달부터 매달 18t씩, 연간 200t을 수출하기로 계약된 상태다.
당진군 관계자는 "현재 잠비아에는 인도산 쌀이 1㎏당 5000원대로 수입되고 있어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서 "잠비아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수출 증대에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