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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식품안전 위해사범 92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1월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달간 부정ㆍ유해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식품안전 위해사범 92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위생상태가 불결한 장소에서 식품제조 등 위해식품 판매 47명, 원산지 허위표시 31명, 원산지 미표시 14명 등이었다.

이 기간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하남 소재 창고에서 녹슨 절단기 등으로 수입 냉동수산물을 가공해 3600만원 상당을 팔아온 업주를 검거했고, 안양에서는 지난달 호주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665㎏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11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축산물 도매업자를 적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