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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고로쇠수액' 지역특산물 브랜드화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덕유산 고로쇠 수액(제33호)'을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지식재산권으로서 보호를 받으며 지역 특화 산업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전북 무주의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 신청한 이 지역의 고로쇠 수액은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다른 지역의 고로쇠 수액보다 많이 함유돼 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ㆍ임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비롯됐을 경우 해당 지역의 특산품임을 배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산림청에 지리적표시 등록을 마친 임산물은 양양 송이를 시작으로 장흥 표고, 산청 곶감, 정안 밤, 울릉도 미역취 등 30개 품목에 이른다.

산림청 이중락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지리적표시 임산물로 지정되면 자체 품질기준과 관리계획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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