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强小農) 육성과 농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오는 7일 aT센터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수출진흥기관인 aT가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을 농진청의 강소농 육성사업과 상호 연계하여 수출 관련 정보를 분석·공유하는 한편, 수출 컨설팅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해외수출을 촉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농식품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수출 대상국의 농약 관리기준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박람회, 해외특판행사 등 해외시장개척 등 지역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은 협력창구를 개설하고 매년 세부협력방안을 협의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aT는 그 동안 해외 대형유통업체와의 MOU체결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직수출네트워크를 구축해왔으며, 농진청과의 MOU를 통해 국내 농식품 수출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T 하영제 사장은 “농식품 수출이 ‘12년 농식품 100억불 목표를 수립한 ’07년 이후 3년 만에 38억불에서 59억불(20억불 증가)을 달성했다”면서 ”경쟁력 있는 안전한 농식품의 생산?공급을 위해서는 농업 유관기관간의 업무협력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