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경춘선 복선전철의 춘천역 광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이 설치돼 30일부터 운영중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전철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청정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특산물 판매행사를 기획,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특산물 판매장에는 춘천 인근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겨울축제 취소로 농산물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군, 양구군도 함께 참여한다.
판매장은 춘천역 광장 관광안내소 옆에 설치됐으며 평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춘천지역에서는 닭갈비포장 제품을 비롯해 마, 블루베리 원액, 더덕, 포도와인, 포도즙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양구군 코너는 민들레차, 진액, 비누선물 세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또 판매장에서는 농특산물 시식행사와 특판전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