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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서 '서울국제포장전' 개막




포장전문전시회인 2010 서울국제포장전(Seoul Pack 2010)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고속 음료 충전기에서부터 고속 로우터 파우치 포장기 등을 전시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한국포장기계협회 주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8개국, 230개사가 참가해 1천여개 부스에서 포장기계, 포장재료, 포장가공기계, 포장설계 등 포장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당초에는 전시장 1홀 규모인 1만 제곱미터에 500부스 규모로 예정했었으나 포장기업들의 신청이 늘면서 전시장 규모를 2만제곱미터 1000부스로 배로 확대했다.

전시면적의 70%를 차지하는 포장기계 분야에서는 참가업체들이 고속 음료 충전기에서부터 고속 로우터 파우치 포장기, 다양한 모양의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스틱 포장기, 정량 제어를 할 수 있는 계량기 등의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제약 포장기계 분야는 전체 포장기계 중 약 20%에 이르는 분야로 국내 대표적인 제약포장기계 업체가 총 출동했다. 원료혼합 믹서기에서부터 정제기, 타정기, PTP 포장기, 분체 충전기 등 제약산업 전분야에서 사용되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만날 수 있다.

또 화장품 용기 공동관이 구성돼 화장품 분야의 포장재료와 다양한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기간에 포장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각종 세미나와 한.중.일 3국 공업포장교류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제12회 포장기계인의 날 기념식, 제11회 포장기계대상 시상식, 패키징 산업 혁신 클러스터협의회(P-IICC)기술교류 세미나가 16일 열렸다.

17일에는 한국공업포장협회에서 진행하는 한중일 3국 공업포장기술교류회 서울대회가 열리며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기계 안전 선진화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또한 독일 Laetus사에서 Track & Tracing 기술의 특징과 현황에 대한 세미나, 독일 Amcor사에서 AI-AI 포장용 Foil의 특성에 대한 세미나를 각각 연다. 에이버리 제니슨 코리아에서도 Innovation Packaging Solution의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18일에는 국가물류표준화추진단에서 수송물류국제표준 변화추세의 세미나를, 교토코리아에서는 최근 일본포장 기술현황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크로네스 코리아에서는 Korea 기술세미나 2010 세미나을 통해 최신기술을 소개한다. 한국훼스토에서도 포장기계 산업에서의 공압 원가 분석 및 경제성, 포장기계 산업 어플리케이션 & 신제품 소개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