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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채소 8개 품목 할인 판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129개 점포에서 무, 대파, 시금치, 양파, 고추, 애호박, 쌈채소, 고구마 등 농산물 8종을 6.3∼38.5% 할인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무는 6일까지 개당 4150원이던 것을 3250원에 팔고, 한 단 가격이 5680원이던 대파는 3980원에 내놓는다.

그러나 배추는 수급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 가격인 포기당 645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마케팅 담당인 장중호 상무는 "최근 폭등한 채소 가격을 우선 안정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일이라고 판단해 긴급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