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월악산 자락 청정지역인 덕산면에서 재배된 붉은 양배추(적채)가 4년째 일본에 수출됐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10㏊ 면적에서 붉은 양배추 250t을 수확한 덕산면 채마밭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교. 49)은 붉은 양배추 20t(3600만원)을 지난 17일 일본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채마밭 영농조합법인이 4년째 농산물 전문 무역업체인 부산의 J&D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룬 것으로 다음 달까지 60t(1억4400만원)의 붉은 양배추를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이 지역 붉은 양배추를 재배하는 10농가가 2005년 구성한 채마밭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10t, 2008년 30t, 작년 50t 등 매년 붉은 양배추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일본 수입 업체에서는 '덕산 붉은 양배추'의 우수성을 인정했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제천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에 대한 수출계약 체결도 추진 중이어서 외화 획득은 물론 양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정 대표는 "덕산 붉은 양배추는 다른 지역 배추보다 일교차가 크고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것이라 맛도 뛰어나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일본시장 개척으로 충북도 수출농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저온.저장시설이 부족해 해외 수출량이 적지만, 수출 물량을 늘려간다는 구상에 따라 붉은 양배추 재배면적도 현재 10㏊에서 2012년 15㏊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