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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지방산 불균형, 비만 유발

오메가-3과 오메가-6 지방산은 모두 건강에 좋은 다가(多價)불포화지방이지만 두 지방산을 적당한 비율로 섭취해야 과체중이나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니스 대학의 제라르 아이요(Gerard Ailhaud) 박사는 오메가-6 지방산의 섭취가 오메가-3 지방산에 비해 지나치게 많으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올 수 있으며 이는 2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아이요 박사는 지난 40년 사이에 서방의 전형적인 식단은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정상수준인 5대 1에서 유럽의 경우 15대 1, 미국은 최고 40대 1까지 크게 벌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여성의 모유 성분도 이 두 지방산의 비율이 평균 6대 1에서 18대 1로 불균형이 심해졌다고 그는 지적했다.

아이요 박사는 쥐들에 4대에 걸쳐 오늘날 서방의 식단처럼 오메가-6 지방산이 오메가-3 지방산보다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준 결과 후대로 갈수록 뚱뚱한 새끼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 쥐들은 또 2형당뇨병의 전단계인 인슐린저항이 나타났다.

두 오메가 지방산 섭취비율이 벌어지기 시작한 부분적인 이유는 가축사료가 목초에서 곡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아이요 박사는 설명했다.

목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데 비해 가축사료에 들어가는 옥수수는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많다는 것이다.

지방산의 종류에는 포화지방, 단가불포화지방, 다가불포화지방 등 3가지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지질 연구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