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0’이 2일 서울 COEX 3층 홀C에서 개막됐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기가공식품 전시 확대, 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등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유기농축산물, 유기농 가공품(미용제품, 화장품), 유기농 농자재, 바이오 농업, 아토피 관련 제품, 건강차 등이 전시된다.
또한, 12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시부스 관람을 통한 국내업체 상담을 유도해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친환경유기화장품 특별관이 동시에 개최되며, 부대행사로는 우수상품 품평회, 유기가공식품 세미나, 블루베리 특별관, 주부대상 솜씨자랑 경연대회, 친환경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및 유통바이어 초청설명회와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이 2~3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