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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온 여름..옥천포도 수확 한창

전국 최대의 시설(비닐하우스)포도 산지인 충북 옥천지역 포도출하가 시작됐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옥천읍과 동이면 일원 280㏊의 비닐하우스에서 조생종인 '델라웨어'와 '킹데라' 품종의 포도수확이 한창이다.

요즘 수확되는 포도량은 하루 200~300상자(2㎏짜리) 정도로 농협을 통해 수도권 도매시장에 1상자당 2만5000~3만원씩 출하되고 있다.

4000㎡의 시설포도 농사를 짓는 이만종(83.동이면 세산리)씨는 "올해는 때 이른 더위 때문에 빛깔 곱고 당도도 16~18브릭스를 웃도는 꿀포도가 생산되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이 지역에는 도내 포도재배면적의 20%인 550㏊의 포도밭이 있으며 이 중 280㏊(41.2%)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다.

시설포도 면적만 볼 때 전국(2000㏊)의 13.9%, 도내(540㏊)의 51.8%에 달하는 면적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시설포도 출하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라며 "이에 맞춰 오는 7월 23~25일 옥천공설운동장(옥천읍 문정리)에서 '제4회 Your옥천 포도축제'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