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날씨에 따라 요식업 종사자들에게 식중독 발생 위험성을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올해에는 11월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통상 9월까지 식중독 경고 문자 서비스를 했지만 올해에는 G20(주요 20개국) 회의가 11월 개최됨에 따라 서비스 기간을 그때까지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온도와 습도 등을 측정하고서 음식의 부패 가능성을 지수로 만들어 시내 집단 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체, 대형음식점 등의 종사자 5500여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고 있다.
서울시는 또 10월까지 하던 여름철 식중독 사고 방지 비상근무도 11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