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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다채로운 보졸레 와인의 향연



보졸레와인협회는 보졸레 와인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보졸레 와인의 세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보졸레와인 하면 보졸레누보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보졸레에는 보졸레 와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10 크뤼를 비롯해 12개 아뻴라씨옹에서 다양한 와인이 생산되고 있으며, 독특한 떼루아르와 품종에서 만들어진 개성 있는 와인들로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보졸레 와인 세미나는 국내에 ‘보졸레 누보’로만 알려진 보졸레 와인의 전통과 다양성, 품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졸레와인협회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보졸레 12개 아뻴라씨옹의 떼루아르, 품종, 맛의 특징, 지역적 특성을 자세히 소개하고, 보졸레 지방의 스타 와인메이커로 자리잡은 젊은 와인메이커들의 와인 시음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보졸레와인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세미나를 진행할 보졸레와인 협회의 앙또니 꼴레(Anthony Collet) 마케팅 디렉터는 "생산량 관리, 양조장 환경 개선, 다양한 양조법 시도등 품질개선에 대한 보졸레 생산자들의 노력을 통해 고품격 와인으로 거듭나는 보졸레 와인을 한국의 와인애호가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의 시음 와인은 보졸레 와인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와인으로, 2007년과 2008년 두 해 빈티지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아뻴라씨옹으로 이루어졌다.

시음 와인은 ▷보졸레 블랑 2007, 로스트르 드 벨렘니뜨 ▷보졸레 빌라쥬 2008, 샤또 드 라 삐에르 ▷플뢰리 2007, 도멘 데 마랑 ▷쥘리에나 2007, 샤또 드 쥘리에나 ▷쉐나 2008, 샤또 보네 ▷모르공 2007, 도맨 루이 클로드 드비뉴 등 총 6가지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