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품종 '사탕옥수수' 보은서 재배

충북 보은군민 출자기업인 속리산유통은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유통기간도 긴 신품종 사탕옥수수 종자를 올해 군내 농가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탕옥수수를 개발한 경북대 국제농업연구소 김순권 교수팀으로부터 80㎏의 종자를 넘겨받아 이달 말 군내 농가에 1가구당 1~5㎏씩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일 김 교수를 초빙해 품종개발과정과 특징 등을 소개받고 재배기술도 교육했다.

김 교수팀이 10여년의 연구를 거쳐 2004년 개발한 이 옥수수(사탕옥 1ㆍ2호)는 기존 품종보다 당도는 배이상 높고 당도 유지기간은 4일 이상 긴 7일 정도로 알려졌다.

현재 전남 곡성에서만 재배되고 있으며 가격은 기존 품종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속리산유통 관계자는 "사탕옥수수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교수팀과 재배협약을 했다"며 "이 옥수수의 종자 생산ㆍ관리를 위해 설립된 닥터콘가 당분간 재배기술 지도 등을 직접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80㏊를 첫 재배한 뒤 해마다 재배면적을 넓혀 보은을 사탕옥수수 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대학찰옥수수 명성을 뛰어넘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