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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지킴이 역할 최선 다해"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 고대구로병원 영양팀장)는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회 회장단 및 홍보위원, 언론매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대한영양사협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경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 및 부적절한 식습관 등으로 영양 상태의 불균형을 초래해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암 등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영양관리 대책 마련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의 3만여 영양사와 함께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단체급식 제공과 국민의 영양개선, 먹을 거리 안전성 확보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및 정책들을 추진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경숙 부회장은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관한 연구, 홍보 활동과 영양사 교육을 통한 전문성 향상,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난 41년간 펼쳐온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보숙 부회장은 2010년도 대한영양사협회의 주요 추진정책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특히 신설된 국민영양관리법, 식생활교육지원법의 주요내용과 점점 강화되고 있는 영양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영유아보육시설 및 유치원의 영양사 배치기준 개선,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정원 확보, 의료기관 기초 영양관리료 보험수가 제도 마련, 산업체 근로자 영양지도 활성화 등 현안추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영양사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이라는 같은 사명을 수행하는 영양전문인과 전문기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