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 말고기 원산지 표시 절실

말고기 소비자 4명 가운데 1명은 원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제주도내 말고기 전문식당을 찾은 고객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마육의 품질 향상과 관련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가 원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 20%가 가격, 15%는 품질을 꼽았다.

원산지를 중시하하는 소비자들은 제주산 말고기를 선호하는 40대가 주를 이뤘다.

한편,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쇠고기. 돼지고기에만 적용하던 도체 등급판정제도를 말고기에도 적용 고품질 말고기 생산을 유도 한다고 밝혔다.

말고기 소비형태가 전문음식점을 중심으로 유통 및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2007년부터 농식품부에 말도체 등급판정 제도 도입을 건의해 온 제주도는 ‘말 도체 시험. 연구사업’ 결과에 대한 현장 적용 시험을 추진하고 전면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이 적용될 경우 제주도는 고품질 말고기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마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