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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품질 감귤시설 현대화 추진

서귀포시는 FTA 체결에 따른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필요한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18일간 농감협에서 사업 희망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결과 총 9개사업에 3,499농가가 신청을 해서 지난해(2,169농가)에 비해 61%이상 증가됐다.

이번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9개 사업에 38,038백만원으로 보조 19,514백만원(50%), 융자 10,817백만원(30%), 자담 7,707백만원(20%)이다.

서귀포시는 다음주내에 사업추진계획과 사업대상자 확정 여부를 개인별(생산자단체,읍면동)로통보할 예정이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일정 기간내에 보조금 교부신청서를 해당 읍면동으로 제출하고 보조금 교부결정 후 유자격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은 농업이외 별도의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의 경우 FTA기금사업 지원 에서 제외시키고 있어, 보조금 교부신청서 제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으로부터 자격득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함께 제출 하여야 한다.

올해에는 감귤 비가림하우스,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감귤하우스 관수시설 지원사업은 농가당 사업량이 1ha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사업대상자를 읍면동 구분없이 서귀포시 전체적인 우선순위로 선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기금지원이 일부지역에 편중 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안배 차원에서 사업대상자 선정시 재배 면적비율(50%)과 신청 면적비율(50%)을 적용시켜 읍면동별 사업비를 구분 배정하여 사업을 실시한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사업희망 농가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 내는데 지원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농·감협등과 함께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가 지도 및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