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정 농산물들이 축제장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총력을 쏟고있다.
서귀포시는 8일까지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에 명품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음달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도 서귀포 지역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방어축제장에서 한라의 신선화 표고버섯, 백양봉 검은흙 더덕, 암반수 마농 등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서귀포 지역 특산물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다음달 13일부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에서도 서귀포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귀포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브랜드는 통합브랜드 '서귀포에버'를 비롯해, 각지역 특산물을 대표하는 '대정 암반수 마농' '성산해 성산海 은갈치' '여름 햇살목 표선하귤나무' '제주 보목동이 자리젓' 등 12개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 지역 특산물 브랜드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이를 통한 특산물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의 명품브랜드를 널리 알려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주력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