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특산품인 육쪽마늘의 품질을 한 단계 고급화한 신품종 마늘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산하 마늘연구소는 9년간의 선발 육종 끝에 기존 재래종 육쪽마늘(단양종 마늘)을 능가하는 신품종 '단산(丹蒜)'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통의 크기가 커진 신품종은 육쪽 비율이 66.7%로 기존 재래종(37.6%)보다 높고, 10a당 생산량도 148kg에서 1337kg으로 28%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장성이 좋은데다 수확을 1주일가량 빨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분석됐다.
단산은 교배나 조직배양이 아닌 수확한 육쪽마늘 중 우량계통을 선발해 다년간 육종하는 방법으로 태어났다.
마늘연구소는 농가 조기 보급 등을 위해 현재 마늘쪽과 주아(主芽)를 통한 대량증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홍의연 마늘연구소장은 "신품종 마늘을 개발해 품종보호를 출원하기는 지난 1994년 연구소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신품종 단산이 단양 육쪽마늘의 상표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