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올해 130개 작목반과 개별농가 등 1000여 가구가 참여해 시골절임배추 2만t(20㎏들이 100만 상자)을 생산, 200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골절임배추는 2007년 40만 상자(72억원)에서 지난해 68만7000 상자(137억원)를 생산하는 등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로 올해는 506㏊에 배추를 심어 작년보다 45.6% 늘어난 절임배추를 생산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위생적이고 청결한 절임배추 생산과 대도시 직거래 및 자매결연 단체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유통 활성화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우선 작목반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세척수에 대한 수질검사와 위생모, 위생복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배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절임 후 나오는 배추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폐기처리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주문 신청도 받을 계획이며 특히 모든 절임배추 작목반과 생산농가에 판매가격 일원화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협약체계를 구축하고 위생적인 생산을 위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청결한 생산환경을 유지하고 판로 개척으로 올해 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시골절임배추는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배추를 천일염으로 절인 뒤 암반수로 깨끗하게 세척한 것으로 김장을 담그려는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