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기간이 애초보다 열흘 늘리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4일 "내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20일간의 행사 기간을 10일 늘려 운영하는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중 엑스포조직위 직원들이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공식협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최 기간을 열흘 늘릴 경우 행사가 끝나면 바로 철수하는 각종 부대시설을 더 활용할 수 있고 행사 기간에 미처 행사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적극 검토 중"이라며 연장운영 배경을 밝혔다.
제천시는 기획재정부에서 연장운영 승인을 해주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한방엑스포를 연장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애초 한방엑스포기간을 25일로 정해 정부 승인을 요청했지만 '전시.계몽의 엑스포는 기간을 3주로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라 20일로 결정했다.
연장운영에 따른 필요 인력은 현재 엑스포조직위원회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제천시청 파견 공무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연장운영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예산은 이미 확보해 놓은 사업비 200억원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연장운영기간에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무료 개방할 것인지는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정할 방침이다.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내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