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내면에서 이색채소인 '콜라비(kohlarbi)' 수확이 한창이다.
독일어로 '양배추(kohl)'와 '무(rabic)' 합성어인 '콜라비'는 얼핏 양배추와 비슷한 생김새지만 잎이 아닌 뿌리를 주로 먹는 데 무보다 달고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강원도 고랭지서 일부 재배되던 것을 5년 전 안내농협이 들여다가 주변농가에 보급해 현재 이 지역 3농가가 5천여㎡의 밭에서 콜라비를 생산한다.
이 곳 콜라비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않은 유기농이어서 껍질만 벗겨 생으로 먹거나 즙으로 갈아 마시기 좋다.
잎은 쌈채소로 쓰거나 녹즙을 내 먹고 뿌리는 무처럼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
2300㎡의 콜라비 농사를 짓는 최희천(82.안내면 방하목리)씨는 "매년 10월 말~11월 초 수확하는 콜라비는 저온상태에서 저장해두고 1년 내 먹을 수 있다"며 "가격도 10㎏짜리 1상자에 1만원을 웃돌아 다른 작목보다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안내농협은 매주 금요일 낮 옥천군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금요장터를 통해 콜라비를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