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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요리 무궁무진"..농진청 '요리 100선' 발간

"삼계탕 말고도 인삼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재로만 사용되는 인삼을 우리 식탁에 올리기 위해 다양한 인삼 요리법을 담은 '행복한 우리집, 색다른 건강지킴이 인삼요리 100선'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삼요리 100선은 모두 5장으로 구성돼 1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다이어트 영양 간식을 주제로 '인삼 잣죽' 등 20가지 요리를 담았으며, 2장에는 출근 전 하루 한 잔으로 채우는 영양을 주제로 인삼대추차 등 8가지를, 3장에는 약이 되는 우리집 건강식으로 인삼 주먹밥 등 34가지 요리를 각각 소개했다.

4장에는 인삼 별미음식으로 '인삼채 새우말이' 등 반찬류 22가지를 담았고, 5장에는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퓨전 인삼음식인 '인삼우동볶음' 등 16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박미희 박사는 "그동안 인삼은 고유의 쓴 맛과 독특한 향 때문에 삼계탕 등 일부 요리에만 사용됐지만 인삼은 밥과 반찬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요리 재료"라며 "요리 100선을 통해 인삼이 국민 식생활에 조금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