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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친환경 새소득작목 '달래' 보급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달래 재배가 농가의 새 소득작목으로 부상함에 따라 농가에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소득작물 개발 및 기존 작물에 대한 효율적인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1인 1과제 시험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친환경 달래 재배를 연구한 신주일 농촌지도사는 백곡면 대문리 한 농가의 밭 1500여㎡에 감자의 후작으로 지난 8월 중순 달래 종근을 파종하도록 했는데, 불과 40여일 만인 지난달 30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수확한 달래는 곧바로 세척과정을 거쳐 전량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으로 출하돼 8㎏들이 상자당 평균 5만원 정도로 팔려 모두 800만원 정도의 조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 등이 많이 함유돼 있고, 수면장애 해소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신 지도사는 "달래는 다른 작물에 비해 별다른 재배기술이나 시설이 필요 없으며, 기후나 환경에도 큰 제약을 받지 않아 재배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라며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가능성이 충분해 농가에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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