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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죽령사과' 15년째 대만 수출

충북 단양에서 생산되는 '소백산 죽령사과'가 15년째 대만으로 수출된다.

21일 단양군에 따르면 대강면 과수경영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심명호)은 지난 18일 상자당 15kg인 죽령사과 1050상자(15.75t)를 대만에 보내고 연말까지 130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죽령사과 수출로 3억3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출 품목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만생종(부사)에 앞서 중생종(료카)이 처음 수출길에 올랐다.

소백산 죽령사과는 지난 1995년 처음 대만 수출의 물꼬를 트고 해마다 50t 이상이 수출됐으며 작년에는 수확량이 크게 늘면서 114t을 수출해 2억3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죽령사과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석회석지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