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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원조 괴산 문광에 '육지염전'

충북 괴산군은 시골절임배추 산업이 태동한 문광면 양곡리에 육지염전과 생태놀이터, 염생식물원 등을 갖춘 '괴산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이 마련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따르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인근 2만2160㎡에 폐염수 생태체험장인 '빛과 소금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는 녹색환경교육을 위해 2680㎡에 소금물 처리, 생태교육, 염전체험 등이 가능한 육지염전을 비롯, 생태체험장과 친수공간 등을 갖춘 1400㎡의 생태하천, 염생식물 재배와 교육이 가능한 1060㎡의 염생식물원이 각각 조성된다.

또 염장문화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2580㎡에는 소금문화 학습관과 염장체험장, 소금창고, 슬로우 푸드센터 등이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문광저수지를 활용한 전망대와 경관 데크, 은행나무 산책로, 자전거도로, 웰빙건강코스, 체육공원 등도 꾸미기로 하는 한편, 배추캐릭터 및 염생식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 시골절임배추는 연 매출액이 160여억원에 달해 지역 산업경제 부문에 큰 파급효과가 있다"면서 "친환경적 폐염수 처리기반 마련과 폐염수 재활용을 통한 환경 생태교육 공간조성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도시와 구별되는 농어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 농촌주민과 도시민에게 휴식.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