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16일 가로림만 일대 굴 양식장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종묘 구입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웰빙수산물을 생산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어민들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충남도가 시행하는 각종 해양수산 관련 사업에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해역은 가로림만내 굴 수하식 양식장 178ha중 서산시 관할구역내 133ha다.
시 관계자는 "각 어촌계와 협의해 올해 안에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에 친환경 수산물 인증 신청을 하는 등 우리 지역의 굴을 명품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