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중부권 인삼 유통과 가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면적 82㎢로 1읍 1면에 불과한 증평에는 충북인삼유통센터와 농협고려인삼 한삼인 공장이 들어서는 등 인삼과 관련된 시설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충북인삼협동조합은 도내 4500여 인삼 경작인들의 숙원이었던 인삼유통센터를 증평읍 송산리 64-9 일대 788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축면적 3326㎡ 규모로 완공, 18일 개장한다.
이곳에는 모두 44억원이 투입돼 인삼 전문판매장과 수매장, 저온저장고, 실험실, 강의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고 태양의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답게 50㎾의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됐다.
또 같은 날 농협고려인삼은 증평읍 초중리 310-1에서 NH한삼인 신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800여억원을 들여 신축된 이 공장은 8만5851㎡의 터에 지상 4층, 연건면적 2만5700여㎡ 규모로 홍삼제조.가공시설과 연구동, 관리동 등이 들어서 내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2015년에는 4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단일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고, 최대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는데, 곧 식약청에 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이 되는 GMP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평은 인삼의 가공 및 유통도시를 내세우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향토축제의 명칭도 올해부터 '증평 인삼골축제'로 바꿔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삼 유통 및 가공시설의 잇단 개장으로 증평이 새로운 인삼의 메카로 등장했다"면서 "인삼을 활용, 관광객을 유치해 농업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