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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이슬머근쌀' 청와대 식탁 오른다

충북 보은 속리산 기슭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청와대 식탁에 오른다.

충북 보은군은 보은읍 강신·누청·종곡리 일대 16농가로 구성된 보은친환경쌀작목반(대표 오정근)이 생산한 '이슬머근쌀' 1.5t을 청와대와 춘추관 구내식당에 납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쌀은 속리산 기슭 황토 논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2년 전 무농약 인증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와 이튿날 이 작목반 직영 도정공장에서 정성 들여 가공한 쌀을 10㎏들이 150포대에 담아 발송했다"며 "청와대 납품이 친환경 보은 쌀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여㏊의 논에서 해마다 160t 가량 생산되는 '이슬머근쌀'은 일반 쌀보다 20~30% 비싸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