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가 일본 닭꼬치 프랜차이즈의 명가 ‘도리이찌(鳥市)’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 지난 24일 서대진 마니커 부사장(오른쪽)과 나까무라 이께 도리이찌 사장(왼쪽)이 기술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기술제휴로 마니커는 6대에 걸쳐 120여년 동안 닭꼬치 사업 외길을 걸어온, 닭꼬치의 본고장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장인기업인 ‘도리이찌’사로부터 제품 개발, 매장 운영, 전문 인력, 브랜드 사용 등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문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00년 일본에 신선육 수출을 시작한 마니커는 ‘도리이찌’사에 닭고기 팝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이번 기회를 일본 고급 닭고기 시장 본격 진출기회로 삼고 있다.
마니커는 고급 닭꼬치 전문점‘마니야’ 1호점을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내고 영업을 시작했다. ‘마니야’에서는 ‘도리이찌’의 기술과 서비스, 마니커의 고품질 국산 닭고기가 접목된 꼬치류, 프라잉류, 김치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