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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고추, 일본 입맛을 사로잡다

충남 태안군의 특산품인 안면도고추가 일본의 대표적 식품회사인 닛신식품의 신제품 라면스프 재료로 사용된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관내 안면도 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닛신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관련 상담을 벌인 끝에 지난 2월 라면스프용 고춧가루 2.1t을 수출했다.

닛신식품은 1958년 세계 최초로 라면을 만들고 현재도 일본내 라면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이달부터 안면도 고추를 스프원료로 사용한 신제품 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제품 포장과 스프봉지에 한국 태안의 안면도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사용했다는 내용을 표기했다.

안면도농협은 건고추 재배농가와 계약을 통해 100% 세척한 고품질의 태양초 고추를 출하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용국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일본 라면스프 재료 납품을 계기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가지도를 통해 판매망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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