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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업체 런치벨 옥천에 둥지

중견 도시락 제조업체인 런치벨(대표 김영옥)이 충북 옥천에 둥지를 튼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업체가 옥천읍 삼청리 산 5-8일대 4000㎡에 들어서기 위해 터를 사들인 뒤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코레일 열차 안에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납품하고 있는 이 업체는 한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도시락 및 즉석식품 제조업체로 오는 10월까지 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군은 이 업체가 입주하면 1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한해 30억원의 농산물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업체 측이 쌀과 채소류 등 식품재료 전체를 군내에서 조달하기로 합의했다"며 "6월 충북도에서 업체 측과 투자협약(MOU)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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