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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거봉포도 체험시설 준공

충남 천안시 특산물인 거봉포도를 원료로 하는 와인체험 시설 `천안 와인성'이 15일 준공됐다.

이날 문을 연 이 시설은 거봉포도를 주 원료로 생산하고 있는 `거봉와인'(상품명 두레앙)의 체험시설(건축면적 392㎡)로 1층에 체험 및 시음장, 특산물 판매장, 저온저장고 등이 있고 2층에는 와인 교육장과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비 4억원 자부담 1억원 등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준공한 이 시설은 지역 70여 포도농가가 참여해 2004년 만든 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에서 관리하며 이 법인은 연간 90t의 거봉포도를 수매해 40t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은 거봉와인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연말께 180t처리 규모의 저장발효 탱크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 포도생산량의 1.5%를 가공처리할 수 있게 농가들이 판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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