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29일 새 농산물 공동상표인 '고맛나루'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이날 문예회관에서 작목반장, 농협 유통담당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완료 보고 및 브랜드 활성화 전략 설명회'를 갖고 최근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한 '고맛나루'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고맛나루'는 공주의 옛 이름인 웅진(熊津)를 상징하는 '곰나루'의 옛 표현인 ‘고마나루’와 공주시 농산물의 맛이 좋고 뛰어남을 상징하는 '고(高)맛(최상의 맛)'의 합성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고맛나루'의 상표 디자인은 전통적인 붓글씨 기법을 사용해 현대적인 감각과 추세에 맞는 간결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