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국순당이 충남 당진의 특산품인 면천 두견주의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선다.
1일 당진군에 따르면 국순당은 최근 문화재청과 무형문화재 후원 협약을 맺고 앞으로 2년간 면천 두견주의 전통계승 활동에 2천만원을 지원하고 직영매장인 백세주마을을 통해 이 술을 판매하기로 했다.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 꽃잎을 섞어 담은 술로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이 이 술을 마시고 난치병을 고쳤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으며 문화재청은 1986년 두견주 제조기능을 중요무형문화재 86-2호로 지정했다.
국순당의 이번 지원은 이 회사가 추진중인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이화주, 신도주에 이어 면천 두견주가 6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