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지역 특산품인 '황기'를 명품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황기를 이용해 음료와 화장품, 심혈관질환 예방과 심장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황기 명품화사업단을 설치하고, 기술개발과 상품 생산, 유통체계 구축,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일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 개최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에 맞춰 황기로 다양한 음료와 화장품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제천황기를 명품화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