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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배 대만 수출물량 급증

충북 진천군의 대표적 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한 생거진천 배의 대만 수출이 크게 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17일 진천과수영농조합(회장 신인호)에 따르면 최근 대만 유통업체와 배 96t(1억2000만원 어치)의 수출계약을 맺고 1월 23일 선적을 앞두고 있다.

영농조합은 물량을 맞추기 위해 23농가가 선별 포장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내년에는 수출물량을 150t으로 늘려잡고 조합원에 대한 수출 영농교육 및 과수 품질향상과 판로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군내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124t의 배를 수출했으며 이번 진천과수영농조합의 수출 계약분까지 포함할 경우 총 수출물량은 220t에 이른다.

올해 군의 농특산물 수출액은 지난달 말 현재 510만달러 어치로 주요 수출 품목은 수박, 장미, 쌀, 파프리카, 난, 배 등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억원을 들여 산지 유통시설을 건립했고 매년 수출용 배 봉지와 포장박스 구입 지원 및 수출에 따른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 판촉행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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