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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환경부 장관 여성부 한명숙 장관 임명


선진 환경정책 정착·발전 환경개선 성과 극대화
수도권대기질개선 특별대책 수립 … 국제 환경현안 적극 대응


한명숙(사진) 여성부 장관이 김명자 장관 후임으로 참여 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한명숙 환경부 장관은 민주당 창당 과정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2001년 1월 출범한 여성부의 첫 장관 출신으로 여성운동 초창기에 소외계층 여성의 생존권과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 지난 79년`크리스천아카데미 사건'으로 2년간 투옥된 바 있다.

80년대에는 가족법, 남녀고용평등법, 성폭력처벌법 등 여성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에 앞장섰으며 90년대에는 남북 여성교류를 추진하면서 북한을 왕래하는 등 탁월한 여성운동가 였다.

지난 93년 진보적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이미경 의원과 공동
대표를 지냈고 16대 국회에 전국구로 진출, 환경노동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여성부 장관 임기중에는 공보육제도의 틀을 마련, 여성발전 5개년 계획을 완성했으며 호주제폐지의 공론화에 나섰다.

한장관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명자 장관과 직원들이 일궈낸 선진적인 정책과 환경개선 성과로 2년 연속으로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부처로 선정된 환경부는 여성부장관으로 재직시에도 많이 부러웠다"고 밝히고 "참여 정부는 국민의 정부가 기틀을 다진 선진 환경정책을 확고히 정착·발전시켜, 환경개선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정책 결정에 있어서 환경성을 중요 요소로 고려해야 할 것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수도권대기질개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및 4대강 특별법 후속조치 조기 정착 등 세부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 등 국제적 환경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하개발아젠다(DDA) 등 환경과 무역을 연계한 새로운 국제질서의 개편에도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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