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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쌀' 동유럽.남미 수출

충남 서산의 간척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동유럽과 남미 수출길에 올랐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뜸부기쌀은 이날 리투아니아로 수출되는 15t이 선적된 데 이어 오는 18일에는 남미 과테말라에 20t이 수출되는 등 이달중 35t(7000만원 상당)이 수출될 예정이다.

뜸부기쌀은 서산 대산농협과 현대서산영농법인이 유기물이 풍부한 대호간척지와 서산 AB지구 간척지에서 생산하는 쌀로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에 20t이 수출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장 개척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수출 대행업체로 선정된 선일INT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아프리카 가나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지역의 다른 농특산물 수출도 늘려갈 방침이다.

유상곤 시장은 이날 대산농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뜸부기쌀을 사람과 자연을 우선하는 친환경 쌀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달 지역 농특산물중 하나인 팔봉 양배추 95t(7600만원 상당)을 대만에 수출했으며 이달중 미국으로 젓갈류 2t(3천만원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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