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청산면 일원서 생산된 명품 쌀 '탑라이스'가 1일 출시됐다.
청산농협은 관내 농경지 58㏊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농촌진흥청의 품질기준(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을 충족한 탑라이스 314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3년 전 전국 28곳을 탑라이스 재배단지로 지정,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한 뒤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마다 탑라이스를 인증하고 있다.
이 농협은 자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탑라이스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회원판매 방식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가격은 5㎏ 1만7000원, 10㎏ 3만4000원으로 일반 쌀보다 70% 가량 높다.
이 농협은 2일 탑라이스 종합평가회 및 시식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