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특산품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국내 최고의 친환경 쌀로 인정받았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08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시상에서 `뜸부기 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뜸부기쌀은 서산시의 고급 쌀생산 시책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을 대폭 줄이고 키토산과 목초액 등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재배하는 친환경 쌀이다.
뜸부기쌀은 서산시 대산농협과 현대서산영농법인이 유기물이 풍부한 대호간척지와 서산 A.B지구 간척지에서 생산한 뒤 최첨단 시설에서 가공해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LA 지역에 20여t을 수출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사람과 자연을 우선하는 친환경 쌀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