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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고추 미국 수출

명품 고추로 알려진 충남 태안의 안면도 고추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농협은 지난달 17일부터 5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뉴욕 한양마트와 안면도 고춧가루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면도농협은 오는 27일 최초 1t을 시작으로 연간 20여t, 40만달러에 달하는 고춧가루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안면도 고추의 수출은 지난 2006년 일본 수출에 이어 두번째다.

안면도농협은 그동안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 의뢰해 건고추를 생산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공공장의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해왔다.

전용국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품질과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농산물 해외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가 지도를 통해 이번 뉴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LA,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권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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