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역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망 확보를 위해 인터넷 전용 쇼핑몰 '단고을 장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까지 7000만원을 들여 온라인 홍보와 쇼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이 지역 대표적인 농산물인 단양마늘, 고추, 사과, 수박, 잡곡 등 우수 농특산물에 '단고을' 브랜드로 인터넷 직거래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에 따른 농산물 유통의 비효율적인 구조가 개선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청정 농산물을 구입 할수 있고 생산농가에는 유통비 절감과 함께 농가소득이 증대될 전망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단고을 쇼핑몰 구축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쇼핑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구입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농산물 전문 쇼핑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